성견도 가능! 실패 없는 개 배변훈련 방법

 

 

개를 키우는 많은 주인들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로 꼽는 것이 바로 배변훈련입니다. 개는 본래 특정한 장소에서만 배설하는 습관이 없는 동물이라 주인이 배변 장소를 정확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개 배변훈련의 요령과 주의점, 성견을 위한 배변훈련 방법 등을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개에게 배변 훈련이 중요한 이유

배변훈련은 개와 주인의 생활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집안 곳곳에서 배설을 하는 일이 없으면 청결한 환경이 유지되며, 개도 규칙적인 배설 습관을 통해 스트레스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어떤 주인은 "우리 개는 밖에서만 배설을 하니 괜찮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날씨가 나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에서도 배설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부터 배변훈련을 시작해야 할까요?

배변훈련은 강아지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강아지는 방광이 작아 자주 배뇨를 하기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 번 화장실 훈련을 시킬 기회가 있습니다. 반복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화장실 위치를 익히게 됩니다. 물론 성견에게도 훈련은 가능합니다. 다만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 있으니 꾸준히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변훈련 준비물

• 배변판: 개가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을 만큼 큰 트레이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트레이는 위생적으로 유지해야 개가 그곳에서 배설하는 것을 꺼리지 않게 됩니다.
• 배변패드: 배설 시 개가 돌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넉넉한 크기의 시트를 준비해 주세요.

개가 배설하기 쉬운 타이밍을 놓치지 마세요

개는 일정한 배설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잠에서 깨어났을 때, 식사 후, 운동 후, 흥분 상태일 때 배설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 타이밍에 맞춰 개를 화장실로 데려가면 성공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개가 바닥을 킁킁거리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도 배설 신호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해 주세요.

 

화장실 훈련의 첫 단계: 장소 유도

화장실 훈련을 시작할 때는 먼저 개에게 화장실 장소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케이지 전체에 화장실 시트를 깔아주고, 배설이 끝나면 칭찬과 간식을 통해 긍정적인 보상을 해줍니다. 점차 화장실 공간을 좁혀가면서 궁극적으로 화장실 트레이에서만 배설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개가 배설 중일 때는 큰 소리로 칭찬하지 말고, 배설이 끝난 후 조용하게 칭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 보상 타이밍은?

화장실 훈련에서 보상 타이밍은 매우 중요합니다. 개가 배설을 성공한 직후 바로 간식을 주어야 배설과 보상을 연결 지을 수 있습니다. 배설물을 치우고 나서 간식을 주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으니, 미리 간식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

• 배설 실수에 화내지 마세요: 개가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서 배설했다고 화를 내면, 배설 자체를 두려워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개가 배설을 참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으니, 실수가 있더라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설물은 즉시 치우세요: 배설한 자리에 냄새가 남아 있으면 그 장소에 다시 배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오줌 냄새가 완전히 사라지도록 잘 닦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화장실 위치는 변경하지 마세요: 한 번 정해진 화장실 위치를 자주 바꾸면 개가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위치를 변경해야 한다면 다시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드러운 재질의 카펫은 피하세요: 개는 부드러운 곳에서 배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집안 곳곳에 카펫이나 다다미가 깔려 있다면, 개가 그곳을 화장실로 착각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성견을 위한 화장실 훈련

성견은 강아지보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속도가 느리지만, 화장실 훈련은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칭찬과 보상을 통해 개의 동기를 자극하는 것입니다. 성견은 하루에 2~3번 배설하므로 이 타이밍을 잘 포착해 화장실 훈련을 시도해 보세요.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개가 갑자기 화장실을 못 참거나 실수를 자주 한다면, 방광염 등 질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바로 동물병원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로 인해 화장실 실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인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결론

화장실 훈련은 개와 주인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히 훈련을 진행하면 개도 스트레스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됩니다. 성견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훈련해 나가세요. 배설에 성공했을 때는 칭찬과 보상을 아끼지 않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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