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야생 시절부터 지니고 있던 본능을 상당 부분 간직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야생의 사촌인 늑대와 다소 유사하지만, 인간과 좀 더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많은 변화를 겪기도 했습니다. 개는 늑대와 같이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동물 중에 하나로 가족들을 무리의 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의 여러 가지 습성을 알면 개를 이해하게 되며 같이 생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럼 개의습성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개의 습성 - 사회화
개는 무리를 지어 사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리의 동료들과 매우 잘 조화를 이루며 생활한다. 새끼 강아지가 생후 7~8주째에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는 것이 이상적인 까닭도 이 때문입니다. 이때가 강아지에게 있어서 심리적 각인이 가장 유연할 때입니다. 이시기에 어떤 사회경험을 했느냐에 따라 성격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개의습성 - 지배 본능
개의 무리는 최고 우두머리부터 하위자까지 서열이 잘 짜여져 있습니다. 이러한 본능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하여, 보호자가 개의 우두머리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보호자가 개의 우두머리로 주인으로 인식시켜야 합니다. 강아지가 어리광 부리고 옮고 그름 없이 행동을 할 때 다 받아주고 수용한다면 보호자의 말을 듣지 않고 점점 버릇없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일들을 보호자를 향해 공격적으로 표현합니다.
개의습성 - 사냥 본능
늑대의 행동 가운데 가장 핵심이 되는 사냥 본능이 눈에 띄게 큰 변화를 겪었다. 가령 목축견 들은 사냥감을 죽이려는 욕구는 억누르는 대신 사냥감 앞에 붙어있는 역할은 강화되었다. 개의 따라다리기, 던진 사물 쫒기 등의 행동은 사냥과 연관이 있다. 산책 시 자동차, 자전거와 같은 움직임이 있는 물체를 쫒는 행동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의습성 - 영역 본능
개들은 생태적으로 영역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강아지들에게 이 영역은 대체로 보호자와 집과 마당이 됩니다. 중립적인 영역에서 낯선 이를 만나면 꽤 부드럽게 굴 개들이 같은 사람이나 동물을 자신의 '홈그라운드'에서 만나면 공격적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의습성 - 영역표시
늑대와 마찬가지로 개는 오줌과 똥으로 자신의 영역을 선언하는 표시를 합니다. 이 행동은 배변 가리기 훈련을 쉽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개들은 항상 같은 자리에 영역 표시를 하기 때문에, 마당에서 개가 배변을 했으면 하는 곳을 골라 그 자리를 몇 번 사용하고 나면, 개는 그 자리를 화장실로 알게 될 것입니다. 산책 장소에서는 자신의 영역을 지킬 수 없기에 다른 의미로 '이 근처에 있고 잘 부탁드립니다.'등의 의미로 자신을 알리는 목적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개의 습성을 이해하니 개의 행동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데요. 개의 습성과 같이 중요한 것이 강아지의 성격입니다. 나와 같이 생활하는 강아지의 성격을 파악하고 이해하면 더 행복한 반려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의습성과 성격을 이해하고 더욱 많은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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