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상식노트

몰티즈 특징과 성격을 알고 키우자

말티즈 키우는 다온맘 2022. 6. 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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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하얀 털 그리고 검은색 눈동자와 코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여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견종입니다. 예쁜 외모와 귀엽고 애교가 많기 때문에 사랑을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교배종이 있습니다. 저도 키우는 사랑스러운 몰티즈의 특징과 성격, 케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몰티즈 어디서 왔을까?

고향은 지중해 이탈리아 남쪽에 있는 몰타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포메라니안, 폼스키, 프렌치 불도그 등 견종과 다르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견종이 아닌 몰타섬 내에서 자연적으로 진화한 견종입니다. 몰타섬의 이름이 붙여져 몰티즈는 1813년 이후,  빅토리아 여왕을 비롯한 왕실 귀족에게 사랑받고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견종입니다. 1888년 미국 켄넬클럽에 정식 견종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다른 견종들은 사냥이나 목양견 등 목적에 맞는 임무를 수행할 동안 몰티즈는 특별한 목적 없이 반려견으로서 사랑받아왔으며 현재도 반려견 그룹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몰티즈 성격

사랑스럽고 귀엽지만 성격이 예민합니다. 보호자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약간 있는 편입니다. 낯선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그로 인해 경계성 짖음이 심할 수 있어 사회성 발달을 잘 시켜주어야 합니다. 집에서만 애지중지 키우게되면 성격이 예민하고 사나워질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조금만 자기를 불편하게 하면 갑자기 사납게 돌변해서 인상을 쓰며 당장이라도 물것 같이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사회성 발달을 위해 어릴 때부터 집 밖 산책을 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에너지가 많은 강아지라 산책은 매일 하루 30분에서 1시간을 해주면 좋습니다.

암컷 몰티즈의 특징

암컷은 역시 어릴 때는 활달하지만 생후 1년을 기준으로 서서히 성격이 안정되어 갑니다. 3살이 지나면 훨씬 얌전해져 평온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이 평온함은 보호자 입장에서는 뭐가 부족하고 오히려 강아지가 놀아주지 않는다고도 느낄 수 있겠지만, 다만 서로에게 편안한 관계, 동등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성격적으로 다소 섬세하고 신경질적인 면도 있어서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합니다. 이것은 몰티즈 특유의 기질이라고 이해해주고 절대로 무리하게 다른 친구와 놀게 하는 그런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수컷 몰티즈의 특징

수컷은 성장 후에도 언제까지나 막내 같은 기질이 남아 있습니다. 놀이를 좋아하고 장난을 치는 모습은 항상 아기 때 그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 큰 매력을 줍니다. 호기심이 왕성하고 친화력이 좋아 다른 친구 등 쉽게 사귀기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 공원에서 놀이를 하거나 레저를 즐기고 깊은 분은 수컷 아이를 추천합니다.

몰티즈 특징

체중은 2.5~3.2kg 정도의 소형견입니다. 흰색 단일 모색을 가진 것이 특징이며 흰 털은 곱고 부드럽습니다. 희고 긴털을 가지고 있어서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하는 견종입니다. 하지만 털이 하얀색이기 때문에 입가나 눈가가 금방 더러워질 수 있고 털이 엉키는 일도 많기 때문에 항상 청결하게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또한 털이 잘 빠지지 않는 견종입니다. 수명은 10년에서 15년 정도로 수명이 긴 편입니다.

몰티즈 털 관리

털 빠짐이 적어서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품종이지만 단모종이 아닌 장모종에 속하기 때문에 털 관리는 지속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하루에 한두 번 빗질을 해줘야 하고 주기적인 목욕과 이용으로 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을 짧게 잘라놨다면 평상시에 빗질을 자주 해주지 않아도 되지만 길게 기르면서 키우신다면 일자 빗으로 매일 빗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몰티즈 질병과 관리하는 방법

● '유루증'이라고 하는 눈물자국입니다. 눈물자국은 코 눈물관이 막히면서 눈물이 흘러넘치는데 이때 눈물에 들어있는 철분 성분이 산화가 되며 눈가 근처가 갈색으로 물드는 것을 말하는데 완치가 힘들고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 알레르기는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인데 몰티즈의 경우 알레르기가 잘 생기는 편이고 체질적으로 음식이나 환경에 노출이 됐을 때 등, 귀, 발, 사타구니 등과 같은 부위에 뾰루지나 발적과 같은 것이 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가려워서 긁었는데 그 부위가 피부염이나 염증을 일으키다 보니 가급적 긁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음식, 용품 등을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 슬개골 탈구는 소형견이 잘 걸리는데 활동량이 많은 몰티즈에게는 더 흔히 발생되는 질병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점프하는 행동을 못하게 하고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발바닥 털 잘라주고 카펫 사용을 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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