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상식노트

포메라니안 성격과 특징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말티즈 키우는 다온맘 2022. 6.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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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현재 소형견을 키우는 가정이 많습니다.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는 소형견이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할 강아지는 소형견 3대 인기 견종중 하나이며 사자 갈기처럼 보이는 보슬보슬한 털과 인형처럼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포메라니안인데요 특징과 털 빠짐 그리고 성격,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메라니안 역사

지금은 작고 귀여운지만 과거엔 중형견 정도의 크기로 썰매를 끄는 강아지였습니다. 이후에 농민들을 도와 양을 지키는 목양견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스피츠와 사모예드를 개량한 품종으로 지금의 소형견 크기가 된 데에는 영국 왕실의 아기자기한 취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17세기 이후 영국에 소개되어 빅토리아 영왕의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해요. 빅토리아 여왕은 자신의 작은 반려견 '윈저스마르코'를 사람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는데 그 후 작은 몸집의 포메라니안이 인기를 끌면서 크기는 50%까지 더 작아졌다고 합니다.

포메라니안 성격

포메라니안은 활발한 성격으로 많은 활동량을 자랑합니다. 또한 머리가 똑똑하며, 귀엽고 우아한 외모와 다르게 성격이 급하고 흥분을 잘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보호자가 다른 강아지에게 관심을 보이면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어릴 때부터 보호자에 대한 복종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뭐든지 하고 싶은 대로 자기 맘대로 하는 성격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예절훈련과 복종훈련은 반드시 시켜주어야 합니다. 또한 사회성이 잘 발달되지 않은 포메라니안은 짖음, 공격성의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어릴 때부터 사회성 발달을 시켜주어야 합니다.

포메라니안 특징

몽글몽글한 솜사탕 같은 털과 작은 체구여서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 덕에 많은 사랑과 귀여움을 받고 있답니다. 포메라니안은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가진 소유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산책을 해줘도 집에 와서는 또 놀아달라고 하는 일이 많습니다. 만약 활동량을 충분히 채워주지 못한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예민해지기 쉽습니다.

포메라니안 털 빠짐과 관리방법

귀여운 외모지만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는데 털 빠짐이 소형견 중에 최고입니다. 심한 털 빠짐으로 인해 간혹, 보호자가 털을 빡빡이로 밀어버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유전질환 중에 하나가 털을 이발기로 밀어버리게 되면 이후에 털이 안 자라게 되는 알로페시아 증후군이 생기게 될 수 있으니 절대 빡빡 미용을 하면 안 됩니다. 긴털은 털엉킴이 있을 수 있어서 매일 빗질을 통해 자주 빗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빗질은 일자 빗이나 판 브러시 등을 사용하면 되며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죽은 털이 날아다니거나, 털 안쪽에서 엉켜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기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털 빠짐으로 인해 셀프미용을 하는 보호자들이 많습니다. 보호자에 대한 강한 애착이 있기 때문에 미용샵에 익숙해지기 쉽지 않습니다. 특유의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도 있어서 어려서부터 미용에 친숙해지는 게 좋습니다. 또한 목욕 후에는 털을 바짝 말려주어야 하는데 속 털까지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포메라니안 주의할 점

포메라니안의 수명은 14~16년 정도로 소형견 13~15년보다 깁니다. 주의해야 할 질병으로는 관절이 매우 약해서 슬개골 탈구도 자주 옵니다. 선천적으로 약한 관절을 타고 태어났기 때문에 점프를 많이 하면 안 되며 높은 곳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도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미끄러운 바닥 역시 관절에 좋지 않으므로 푹신한 매트를 깔아 부상을 예방해야 합니다.

슬개골 탈구외에도 눈물자국이 생길 수 있는데 눈물자국을 없애주는 세정제를 사용하여 살살 닦아 없애주거나 얼굴 전용 빗으로 빗어준 후 흐르는 물에 살살 닦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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