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유치는 생후 3주부터 나와서 6주가 되면 모든 유치가 나온다.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유치 나오는 순서는 앞니 송곳니 소구치 어금니가 나오며 유치가 빠지는 순서는 같고 유치가 나온 후 약 1개월 후에 빠진다. 음식을 먹을 때 중요한 치아. 이갈이 시기와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강아지 이갈이 시기
강아지 이갈이 시기는 소형견은 빠르면 4개원 늦으면 5개월부터 시작한다. 유치는 1달에서 2달 사이 전부 빠지고 영구치가 생긴다. 치아의 갯수는 42개이고 대형견 중 빠르게 진행되면 3개월부터 빠지기도 한다. 개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다 보니 강아지 이갈이 시기가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평균적으로 4개월에서 6개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형견의 경우 영구치가 나오다가 유치를 밀고 나오지 못해 유치가 입안에 계속 머무르는 경우도 있다. 이경우 음식물을 먹고 움식물이 껴서 충치가 생길 수 있다. 7개월이 지났는데도 유치가 남아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한다.
강아지 이갈이 대처방법 - 뼈 간식 혹은 씹을 거리를 준다.
딱딱한 개껌이나 우드스틱 그리고 단단한 수제 간식인 오리 목뼈, 정강이 뼈 등 다양하게 급여해 준다. 이갈이로 간지러움을 씹고 뜯으며 해소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자연스레 유치에도 자극이 되어서 빠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과도하게 기름진 수제간식은 장염, 췌장염 등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이런 음식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질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뜯고 가지고 놀다가 강아지가 자거나 다른 쪽에 관심을 가질 때 치워 두었다가 다시 제공해 준다.
강아지 이갈이 대처방법 - 터그 놀이
야생에서는 살코기를 뜯어먹기 위해서 앞니를 많이 사용하지만 가정에 살게 되면 사료나 간식 등을 거의 어금니만을 사용해서 먹게 된다. 이 때문에 터그 놀이를 토해서 앞니에 어느정도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흥분도가 높아지고 절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놀이는 항상 보호자가 먼저 시작하고 중간중간에 흥분도를 낮추도록 물어, 놔, 훈련을 가르쳐서 터그놀이를 하게 되면서 흥분조절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또한 아직 강아지 이갈이 시기라서 유치가 약하기 때문에 너무 강하게 당겨버리면 자칫 이가 깨지거나 부러질 수도 있으며 아파서 터그놀이를 하지 않게 될 수 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강하게 힘을 주고 당기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강아지 이갈이 대처방법 -노즈 워크
강아지 유치 빠짐 시기에 가려움으로 인해서 집안의 물건들을 다 물어뜯어 놓는다면 후각을 이용해서 간식이나 사료를 찾아먹도록 해주는 노즈 워크를 자주 시켜주는게 좋다. 그래야 다른쪽으로 관심이 분산되게 되고 에너지를 소비해주게 됨에 따라서 점차적으로 물어뜯는 버릇들이 사라질 수 있다. 노즈워크 장난감은 시중에 파는 것을 사용해도 되지만 양말이 페트병 같은 것을 활용해서 그 안에 먹을 것을 넣고 스스로 그것을 빼먹는 놀이를 시켜주는 것도 좋다.
강아지 이갈이 대처방법 - 산책
산책을 자주 나가주면서 야회에서 에너지 발산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보호자한테 집착하며 입질하거나 물건을 깨무는 습관들이 사라질 수 있다. 소형견 기준으로 산책 시간은 최소 30분은 반드시 매일 같이 시켜주는 게 좋으며 대형견은 1시간 이상씩은 꼭 시켜주면 강아지 이갈이 시기에 문제없이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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